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접안부두 미가동 등 민원 속출…해수부 장관 현장 방문 예정

이병진 국회의원이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의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긴급 현장점검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경기 평택을)은 오는 7일 오후 2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마린센터에서 현장점검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새로 개장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접안부두 미가동 문제와 시민들의 이용 불편 민원이 잇따르면서 마련됐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정장선 평택시장은 현장점검에 참석할 예정이며,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과 도경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도 자리를 함께한다.
이들은 터미널 현장점검 후 평택항 마린센터로 이동해 선사·하역사 관계자들과 터미널 운영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다만 강도형 장관은 현장점검 이후 서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간담회에는 해양수산부 국장이 참석한다.
이병진 의원은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조성됐지만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아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현장점검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터미널 문제가 보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