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화성특례시’ 8년 연속 지방자치경쟁력 1위…전국 최다 제조업체 보유 
GRDP 91조 원대 ‘경제허브’…103만 인구 보유한 미래성장동력

수원, 용인, 고양, 창원에 이어 전국 다섯 번째 특례시가 된 화성시.

화성시가 2025년 1월 1일부터 화성특례시로 새롭게 출범하며 수원, 용인, 고양, 창원에 이어 전국 다섯 번째 특례시 반열에 올랐다. 2024년 말 기준 인구 103만을 돌파한 화성특례시는 젊은 평균연령과 탄탄한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남부뉴스는 6일 화성특례시가 제공한 화성시 주요 현황표를 정리 분석해 2025년 비전을 살펴본다.

서울 1.4배 면적에 펼쳐질 새로운 도약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젊은 도시인 화성특례시는 평균연령 39.4세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45.3세)보다 6세 가까이 낮은 수치를 보여준다. 2024년 12월 말 기준 총인구 103만 4,173명 중 내국인 96만 8,821명, 외국인(외국국적 동포 포함) 6만 5,352명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최고 수준인 65.9%의 고용률은 도시의 경제적 활력을 방증한다.

화성특례시의 경제력은 수치로도 확연히 드러난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2만 6,689개의 제조업체가 밀집해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산업도시로, 12만 1,189개의 사업체와 26만 6,142명의 제조업 종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21년 기준 91조 원이 넘는 GRDP(지역내총생산)를 달성했으며, 2024년 11월까지 228억 달러 규모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844㎢의 개발 가능 면적은 화성특례시의 또 다른 강점이다. 현재 추진 중인 13개 개발사업을 통해 38만 5천여 명의 추가 인구 수용이 가능하며, 3조 6,089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안정적인 도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 연속 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 전국 1위 달성은 행정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한다.

동탄1·2지구와 송산그린시티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화성특례시는 10개 공공기관과 3실 9국 3담당관 체계의 행정조직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인당 공무원 수는 351명으로,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발맞춰 2,938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이제 확대된 행정권한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산업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최신뉴스

등록번호 : 경기 아52828 | 등록일 : 2021년 04월 02일  발행᛫편집인 : 김혜숙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이메일 : [email protected]  주소 : 우)16311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76번길 45 경기남부뉴스  전화 : 031-244-8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