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시장 ‘2025메종&오브제’ 참가, 3년 연속 진출…한국 도자기 매력이 유럽에 통해 
운송비·보험료 전액 지원, 20개 업체 모집에 ‘기회의 문’ 활짝

도예가 일석(一石) 정선영 선생의 작품. 경기남부뉴스DB

세계적 인테리어·디자인 전시회 ‘메종&오브제(MAISON&OBJET PARIS 2025)‘에서 한국 도자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한국도자재단은 14일,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5 메종&오브제’에 ‘경기도자관(Gyeonggi Ceramic Pavilion)’을 설치·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천시, 여주시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2023년 첫 참가 이후 3년 연속 진출이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메종&오브제는 매년 1월과 9월, 연 2회 개최되는 글로벌 디자인 박람회다. 이번 전시에서 한국도자재단은 약 20개 도예업체를 선발해 해외 시장 진출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해 참가 업체들의 눈부신 성과다. 19개 참가 업체들은 총 349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약 2억 원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현재 네덜란드, 그리스, 캐나다,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와 실질적인 거래를 논의 중이다.

참가 업체들에게는 현지 체류비 지원부터 해외 운송료 면제, 작품보험 무료 가입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경기도자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이 새롭게 도입되어 외국어 소통, 샘플 운송, 무역서류 발급 등 실질적인 수출 지원이 강화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한국도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경기도 도자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참가 희망 업체는 3월 중 한국도자재단 누리집(kocef.org)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출바우처 지원사업 역시 같은 시기에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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