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결혼이민자들이 자립적인 정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5월 26일부터 6월 23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한글 실무 능력 향상 컴퓨터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은 한글 프로그램의 기초부터 실무 문서 작성, 공문서 양식 이해 등 실생활과 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자들은 반복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그동안 컴퓨터가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 덕분에 서류를 직접 작성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흥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