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당의 시대가 찾아왔어 이제 세상은 새로운 천년을 맞지”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아름답고 강렬한 넘버로 유명한 성 스루 뮤지컬의 표본,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버전 뮤지컬이 6년 만에 돌아왔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의 대문호이자 평생 자유, 평등, 박애를 위해 투쟁한 걸출한 정치인, 혁명가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15세기 파리,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 노트르담 성당의 대주교 ‘프롤로’, 근위 대장 ‘페뷔스’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혼란스러웠던 사회 속 부당한 형벌제도와 이방인들의 소외된 삶을 통해 인간 내면의 갈등과 단면을 보여주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는 아름다운 선율 위에 어우러진 시적인 가사, 역동적인 안무와 함께 완벽하게 어우러져 공연시간 내내 관객을 사로잡는다.

추악한 외모를 가진 꼽추이지만 ‘에스메랄다’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 역에는 정성화, 양준모, 윤형렬이 무대에 오른다. 격정적인 연기와 풍부한 성량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뮤지컬계 대표 배우 정성화와 폭발적인 가창력과 묵직한 카리스마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사하는 배우 양준모가 처음으로 ‘콰지모도’ 역을 맡아 뮤지컬 팬들의 기대가 크다. 치명적인 아름다움의 집시 여인으로 세 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에스메랄다’ 역에는 유리아, 정유지, 솔라가 캐스팅됐다. 파리의 음유시인이자 이야기의 해설자로 ‘대성당의 시대‘로 작품의 포문을 여는 ‘그랭구와르’ 역에는 마이클 리, 이지훈, 노윤이 함께한다.

 

<공연정보>

일시: 6월 14일(금)~6월 16일(일)

시간: 금 19:30 / 토 14:00, 19:00 / 일 14:00

장소: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러닝타임: 150분

티켓가격: VIP석 170,000원 / R석 140,000원 / S석 110,000원 / A석 90,000원

관람등급:  8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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