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사회에 살다 보면 내 감정뿐 아니라 남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여유가 줄어든다. 하루하루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에 지쳤다면 잠시라도 나와 타인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뮤지엄그라운드에서는 2024년 6월 19일부터 2024년 8월 18일까지 다채로운 색감과 명쾌한 텍스트로 이야기를 그려내는 감성 팝 아트 작가인 지니리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인다.
지니리 작가는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 궁극적으로관계를 탐구하고, 관람객과 함께 작품 속 감정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하고자 한다. 작가의 작품에서 표현되는 최소한의 메시지와 드로잉 작업은 다양한 감정과 스토리를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보는 이로 하여금 스토리에 대한 상상을 불러 일으키고, 타인의 감정을 여러가지 형태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자극을 전달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가 특유의 단순 명쾌한 작품 속 인물들을 통해 흔히 주변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인간관계, 사랑, 이별, 우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감정을 내포하는 이야기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생활한 작가의 어릴 적 추억이 담긴 “Paper Doll”, “Star Series”, “Paper Bag Series” “Monkey/Mumbo” 등의 여러 시리즈들을 한자리에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관람객들로 하여금 지친 일상에서의 다양한 관계 속 따뜻한 위로와 함께 과거의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관람안내>
전시기간 | 2024.06.19-08.18
전시장소 | 뮤지엄 그라운드 제1,2,3전시실
관람시간 | 수요일-일요일 10:00-18:00 (매주 월, 화 휴관)
관람료 | 성인 : 5,000원, 어린이&청소년 : 4,000원, 24개월 미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