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코 페스티벌’, 세계 59개국에서 활동한 182명의 대학생 봉사단의 귀국보고회,14일부터 국내 11개 도시·일본 오사카 순회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GOODNEWS CORPS FESTIVAL)’이 2월 1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강릉 등 전국 11개 도시와 일본 오사카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귀국보고회로, 1년간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대학생들이 그들의 활동 성과를 직접 나누는 특별한 자리다.
행사의 주제는 ‘청춘, 세계를 품다’로, 지난 1년 동안 59개국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182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음악과 공연으로 그들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전한다. 봉사단원들은 세계문화댄스, 창작 뮤지컬,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활동에서 얻은 교훈과 경험을 관객과 공유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남미 등 대륙별로 나누어 봉사활동의 내용을 보고하며, 전시 이벤트와 공연을 통해 각국의 문화와 봉사의 가치를 전달한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2002년부터 시작하여 96개국에 10,159명의 대학생을 파견해 청소년 교육, 문화 교류, 민간 외교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개발협력에 기여했다. 특히 2024년에는 59개국에 봉사단을 파견하여 청소년 교육, 보건 교육, 문화 행사 등을 통해 각국과의 교류를 넓혔다.

청소년 교육 분야에서, 짐바브웨의 봉사단원들은 마인드 스피치 콘테스트와 Dream Big 컨퍼런스를 통해 5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모잠비크에서는 ‘즐거운 토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매주 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영어, 댄스, 합창, 축구, 창의 미술 등을 가르쳤다. 뿐만 아니라 호주에서는 **‘Travel the world in a day’**라는 주제로 문화행사를 열고, 시청과 협력 관계를 맺어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단순한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민간 외교관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우간다에서 활동한 단원들은 한국 외교부 주최 ‘나는 외교관이다’ 영상 공모전에 참여하여, 공공 외교관으로서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국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은 “낯선 환경에서 1년 동안 봉사하며 자기중심적 삶에서 벗어나, 도전하고 사고하며 교류하는 법을 배웠다. 또한, 남을 위한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깨달았다”고 말했다.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2월 14일 전주에서 시작해 26일 오사카에서 마무리된다. 이 행사에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주한 잠비아 대사관,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 주한 가봉 대사관 등 여러 기관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정보는 국제청소년연합(IY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정보>
기 간 2025년 2월 14일(금) ~ 2월 26일(수) (13일간)
장 소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오사카 등 12개 도시
*2025.2.19 (수) 19:30 안산문화예술의전달 해돋이극장
구 성 : 120분
*세계문화공연 :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남태평양 등 창작 문화 댄스
*연극, 뮤지컬 : 트루컬(해외봉사 실화 뮤지컬)
*해외봉사체험담
*전시·이벤트 : 컬쳐부스 대륙별 이벤트 및 체험, 물품전시, 포토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