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인증 마인드교육 교사 연수, 800여 명 참가
실용적 교육 사례와 시범 강의로 현직 교사들 큰 호응 얻어…전국 중학교로 확산된다

지난 3일, 우리함께 마인드교육센터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국제청소년연합 서울센터에서 교육부 인증 마인드교육 교사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전국 각지의 현직 초중고 교사와 마인드교육 강사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인드교육 활동 사례와 시범 강의가 중심이 된 실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우리함께가 지난해 개발한 중학생용 교재와 교사용 지도서, 콘텐츠를 바탕으로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강사 등록 및 이수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우리함께는 교육부 인증을 받은 비영리법인으로, 서울시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인성교육 전문기관이다. 이 기관은 12세부터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행복과 불행을 결정짓는 마음의 구조를 인지시키는 체계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 11월에는 교육부의 우수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연수 프로그램은 ▲마인드교육 활동사례 발표 ▲강사 양성 계획 보고 ▲교재를 활용한 시범 강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부 인증 마인드교육 활동사례 발표에서는 안현지 강사가 우리함께 마인드교육의 특장점과 교육부장관 차담회에 초청된 일화를 소개하며 교육부에서도 주목하는 교육임을 강조했다. 또한, 안주이 강사는 지난해부터 중학교에서 실시한 교육 활동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된 수업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마인드교육 시범 강의에서는 이상훈 강사가 마인드교육 교재 중 ‘마음의 조절 기능 사용하기’ 단원을 소개하며, 수업에서 활용 가능한 구체적인 방법과 학생 참여 유도 기법을 시연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의 한 인성교육센터 이지희 교사는 “10년 동안 인성교육을 연구하고 학생들에게 가르쳤지만, ‘아이들이 실제로 변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있었다”며, “이 교재는 단순한 흥미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라 매우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우리함께의 문혜진 대표는 “전국 중학교는 3,272개이며, 중학생 수는 133만 명에 달한다”며, “올해 500명의 우수한 강사를 양성해 전국 중학생들에게 교육부 인증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을 확산시키기 위한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함께는 향후 각 지역 마인드 인성교육원과 MOU를 체결하고, 강사 커뮤니티 운영 및 강사 양성 교육, 지역 교육원 활동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설명회 등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