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6년 만의 신작 산문 『단 한 번의 삶』 출간, 우리는 어떻게 나 자신이 되었을까?
김영하가 6년 만에 신작 산문집 『단 한 번의 삶』을 출간했다. 이 책은 유료 이메일 서비스 ‘영하의 날씨’에서 연재된 글들을 바탕으로, 더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다. 『여행의 이유』 이후, 작가의 진솔한 경험과 고민을 통해 독자들에게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한 사람으로서의 고백’
이번 책에서 김영하는 ‘작가 김영하’를 넘어서,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삶을 고백한다. 그는 가족사와 인생의 순간들을 진지하게 되돌아보며, 독자들이 자신만의 삶을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영하의 날씨’와 그 이후
『단 한 번의 삶』은 김영하가 2024년 연재한 유료 이메일 서비스 ‘영하의 날씨’의 글들을 바탕으로 한다. 이 서비스는 큰 화제를 모았고, 연재 당시 독자들과 깊은 소통을 나누었다. 책은 그 연재글들을 다듬고 사유를 보강하여 새로운 형태로 태어났다. 김영하는 연재 당시 ‘인생 사용법’이라는 제목을 썼으나, 인생에 대해 자신 있게 할 말이 별로 없다는 깨달음을 바탕으로 제목을 ‘단 한 번의 삶’으로 바꿨다. 이 제목은 책에 담긴 철학을 잘 반영한다.
사적이고 내밀한 이야기들
김영하는 어머니의 죽음, 아버지와의 관계,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포함한 사적이고 내밀한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이 책은 단순히 작가의 이야기를 넘어서,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단 한 번의 삶』은 자전적 회고를 담고 있지만, 독자들에게 각자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김영하의 질문은 보편적이다. “나는 어떻게 나 자신이 되었는가?” 그리고 “단 한 번뿐인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도서정보>
발행일 | 2025년 4월 6일
펴낸곳 | 복복서가
페이지 | 200쪽
가격 | 1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