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부지역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평택 안성 이천 부발을 잇는 단선전철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평택시는 ‘평택~부발 단선전철’ 사업이 ‘21년 제2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는 철도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번째 절차라고 말했다.
‘평택~부발 단선전철’은 평택역에서 출발해 안성 이천 부발까지 경기남부 거점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으로 포승~평택선, 여주~원주선, 경강선과 연계해 평택항에서 강릉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평택에서 강릉까지 일반철도 이동시 2시간 40분 정도 걸리던 시간이 약 1시간 20분으로 크게 단축돼 우리나라 동서축 여객 및 물류수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용인시, 안성시, 이천시가 함께 조기추진 업무협약 체결, 국토부 공동건의 등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기도 했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 관련 지자체와 협력하여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