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비즈니스의 본질은 ‘봉사’…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나눔 이야기

마스크와 생필품을 모으고 농사지은 수확물로 김장김치를 담가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전달한 단체가 있다. 바로 매회기 소외된 계층에 다방면으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이들은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이다. 김해연 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특히 어려웠던 21-22회기에도 추운 겨울나기에 조금의 힘이라도 보태자는 마음으로 봉사를 실행에 옮겼다”라고 밝혔다. 국제로타리클럽 소개서에 따르면 “로타리클럽은 현재 140만여 회원이 이웃이 되고 친구가 되어 실천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한 봉사에서 보람을 느끼는 ‘초아의 봉사’ 로타리클럽은 실천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경기남부뉴스는 봉사가 자연스러우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한 로타리인을 만났다. 최근 평택서해로타리클럽을 개소하며 활동영역을 넓혀가는 「평택목련로타리클럽」 김해연 회장의 마인드와 열정을 인터뷰에 담았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 김해연 회장 “더 좋은날을 꿈꾸며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2021.12.20. 경기남부뉴스

-「마스크·생필품·김장김치」를 기탁했다. 평택목련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다양하다. 그중 농사짓는 분, 여러 방면의 분들이 뜻을 모았다. 회원들 역시 많은 고충이 있었음에도, 마음을 나누는 이번 행사에 선뜻 함께해주셨다. 이것은 혼자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어떤 곳인가 ‘로타리클럽’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코끼리 다리만 만져보고 코끼리 코만 만져보고 ‘이게 코끼리다’ 할 수는 없듯이 ‘돈이 많아야 회원이 된다, 주로 남성 회원이 많다.’ 등의 이야기가 있는데 다 필요한 분들이며 한 면만 봤을 때의 이야기다. 그중에서 우리는 여성으로만 구성된 로타리클럽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회원이 되고 기부 문화가 만들어짐으로, 전 세계 열악한 곳에 기부금이 쓰인다. 우리의 기부 실적이 쌓여서 다시 우리에게 기부가 돌아오는 것으로, 심혈을 기울여서 진행해왔다. 그 결과 글로벌 기부금을 저희가 받아서 평택시와 업무협약을 통한 3년 연속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12월 24일에 1만 5천 달러의 글로벌 보조금을 평택시의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사업에 지원하는 전달식을 한다. 이는 더 좋은 날을 꿈꾸며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일에 밑거름될 것으로 본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 단체사진

  -최근 가장 뿌듯한 일은 봉사는 멈출 수가 없는 거 같다. 이 코로나 시기에 무슨 일하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는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며 보람을 느끼길 바란다. 그래서 평택 서부에 또 하나의 여성 로타리클럽을 개설하는데 근처 로타리인들과 함께 뜻을 모았고 11월 30일 평택서해로타리클럽으로 승인을 받았다. 한 사람 한사람이 회원이 되면 그분들이 어떤 영역에서 어떠한 역량을 발휘할지 모른다. 귀감이 될 훌륭한 분들이 나온다면 그것만큼 기쁘고 보람된 일이 또 있겠나

-개인적인 질문으로 봉사를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 부모님의 영향이 좀 있었던 것 같다. 나눔을 굉장히 좋아하고 사람들을 무척 좋아하셨다. 그런 삶 속에서 자랐다. 하지만 저는 ‘봉사해야겠다’ 이런 생각은 안 하고 살았는데, 평택대학교 CEO 과정을 교육한 후 어느 CEO분의 권유로 친교를 넘어서 봉사를 실천하는 로타리클럽을 알게 됐다. 2017년 평택목련로타리클럽에 들어와서 하나하나 배웠다. 단체에서 봉사활동은 ‘참여’라고 생각한다. 참여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고 가질 수 있으며 보람을 느낀다.

-나에게 평택은 평탄한 지형으로 이루어진 평택이라 그런지 생활하기에 편안한 도시이다. 앞으로 계속해서 여러 가지 호재가 있고,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미래가 기대된다. 저는 2005년도부터 평택에 거주해왔고, 자녀들의 학업 터전으로 고향이나 다름없이 살고 있다. 앞으로 평택의 문화예술이 발전되어 시민들이 문화 혜택을 누리며 교감하는 도시가 되기를 바라고 함께 힘을 합하고 싶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 사무실 모습. 2021.12.20. 경기남부뉴스

환한 목련꽃 마크와 단복을 착용한 「평택목련로타리클럽」 김해연 회장은 “봉사는 즐거움으로 한다”며 인터뷰 내내 함께하는 회원들에게 감사를 돌렸다. 물질적인 도움도 중요하지만, 곁에서 ‘할 수 있다’는 응원과 격려를 아낌없이 보내는 회원과 가족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을 잊지 않았다. 1년의 회장 임기를 마치고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김 회장은 로타리클럽이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다고 말한다.   사무실 왼편 벽면에 역대 회장 사진이, 반대쪽 벽면에는 ‘현 회장과 임원, 신입 회원’이 단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걸려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의 제약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단 한 명이라도 함께 한다면 이 일을 기꺼이 하겠다는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국제로타리 3750지구인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2001년 회원 37명으로 결성되었다. 창립 이래 지역사회를 위해 노숙자 및 독거노인 무료급식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및 성금 전달, 수술비 지원 자선바자회, 소년소녀가장돕기 생필품 전달, 청소년 및 리라아동복지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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