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안 이야기] 국제로타리클럽 3750지구 황창흠 총재 “우리DNA는 봉사”

동네마다 조형물이 있고 ‘로타리클럽’이라고 쓰여있다. 특별히 연말이 아니어도 4계절 내내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는 이 단체는 어떤 곳일까

대한민국은 1949년 서울로타리클럽 창립(전신, 1927년 경성 로타리클럽)을 시작으로 2022년 현재 19개 지구, 1천7백여 클럽이 있다. 국제로타리클럽 구성도는 상위개념 그룹을 ‘지구’, 하위개념 그룹을 ‘클럽’으로 부른다. 회원은 ‘로타리안’이라 하고 각 이름 앞에는 아호가 붙는다. 이들은 사업, 직업, 지역사회 리더 간의 연결을 통해 타인에게 봉사하고, 정직을 추구하며, 세계이해와 친선 그리고 평화를 증진하는 실천을 하고 있다.

한국 로타리안은 현재 6만6천여 명에 달하며 오늘도 바쁘게 그리고 행복한 걸음을 걷고 있다.

경기남부뉴스는 [로타리안 이야기] 첫 순서로 2022-23년도 임기 중인 국제로타리클럽 3750지구의 정도(正道) 황창흠 총재를 21일(금) 찾았다. 황 총재로부터 듣는 로타리안의 원동력, 지금 시작한다.

 

로타리안의 땀방울은 기금조성과 봉사로 열매맺다.

국제로타리클럽 3750지구 황창흠 총재 “로타리안의 DNA는 바로 봉사”, 10월 21일 경기남부뉴스

국제로타리클럽 3750지구는 수원1~5지역, 화성1~3지역, 안양1~4지역, 안산1~3지역, 평택1~3, 오산, 송탄 지역으로 구성되있다. 하위그룹인 수원1지역에는 수원로타리클럽, 수원팔달로타리클럽, 수원지해로타리클럽, 수원피죤로타리클럽, 수원화성로타리클럽, 수원해현로타리클럽이 있다. 이처럼 모든 지구와 지역은 클럽이 구성돼있다.

황창흠 총재는 이렇게 말한다. “봉사를 하기 위해서는 기금 마련이 우선이다. 3750지구 회원은 봉사 기금을 통해 국내 청소년 학대 피해 심리치료, 소아마비 종식을 위한 활동 지원, 캄보디아와 라오스의 학교 설립, 저소득 국가의 보건소 설립, 저소득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하고 있다.”

정도(正道) 황창흠 총재는 2022-23년 임기로 수원, 화성, 안양, 안산, 평택, 오산, 송탄의 로타리클럽을 이끌고 있다. 황 총재는 임기 동안 로타리재단 기부를 300만 불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말은, 로타리클럽은 국제봉사단체이므로 예를 들어 3750지구가 재단에 연차 기금으로 기부를 하면 3년 후에 기금이 국내로 돌아온다. 3750지구는 그 예산으로 확대된 글로벌보조금사업을 진행한다.

22년 동안 로타리안으로 살다.

1992년부터 현재까지 현대전기(주) 대표로 기업을 경영하는 황 총재는 2000년에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제안받으며 오산로타리클럽에 입단했다. 22년이 흘렀다. 클럽 회장, 오산지역대표, 지구확대 위원장, 로타리 아카데미 교수를 역임했다. 또 오사카 국제대회, 인도네시아 클럽 방문, 한일친선 서울회의, 토론토, 함부르크 국제대회 등록 등의 국제행사 경력도 있다. 처음부터 총재까지 할 것을 생각지 않았다. 3750지구에는 약 4천 명의 회원이 있는데 22년 동안 좋은 사람들과 봉사를 하다 보니 오늘까지 왔다. 특히 전 총재의 활동들을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다. 꿈을 꾸고 마음에 품으니 꿈과 함께하는 삶을 살게 됐다고 말했다.

로타리안의 DNA는 봉사

국제로타리클럽 3750지구 황창흠 총재 “1세기 넘는 로타리안의 발자취가 오늘 또다시 나침반이 된다.”. 10월 21일 경기남부뉴스

“봉사는 남을 돕는 것이지만 자신의 행복을 위해 하는 것이다.”

국제로타리클럽 3750지구 정도(正道) 황창흠 총재는 봉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봉사를 통해 내 이웃이 행복해진다면 그 행복이 나에게 전해지니 얼마나 기쁜가. 로타리안의 DNA는 바로 봉사라고 생각한다.”

한국은 2000년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소속으로 소아마비박멸선언을 위한 최종보고서를 WHO에 제출하여 ‘만족한다’는 통지를 받았다. 어렸을 때는 소아마비 환자가 많이 있었지만 이제 우리나라는 로타리클럽의 활동을 통해 소아마비 종식 국가로 선포됐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약 3천만 명의 어린이가 소아마비 예방 접종을 받지 못해 다시 이 질병이 전파될까 걱정된다. 전 세계는 1일 생활권으로 바이러스의 전파는 쉽게 일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빠른 시일 안에 전 세계 2개국에서 발병한 소아마비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황 총재는 말했다.

“저에게 로타리는 ‘나침반’이라고 생각한다. 늘 제 머리와 마음속에 봉사 실천의 방법과 방향을 정확히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1세기가 넘도록 로타리안들이 이루어 낸 성과를 생각하며 그들의 발자취를 되새겨 보면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선명하게 머릿속에 떠오른다. 그리고 나의 로타리안 후배들이 그 길을 이어 가리라 확신한다.”

황창흠 국제로타리클럽 3750지구 총재는 세상에서 밖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많은 사람이 그저 묵묵히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길 바랐다. 생명 존중의 가치관으로 봉사의 삶을 살아가는 로타리안들과 함께 걸어가 달라는 당부도 했다. 더 많은 사람의 참여는 우리 사회에 더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믿는 그는 선대가 그러했듯 후대도 봉사의 삶을 이어갈 것을 확신했다.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와 다문화가족돕기 등 은 꾸준히 이어갈 때 효과가 있음을 강조했다.

혼자보다는 여럿이 모여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지역을 돌아보는 로타리인의 눈은 빛났다. 이들의 발걸음은 그래서 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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