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는 ‘그라시아스 소년소녀합창단’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7회 국제 합창 콩쿠르 ‘Singing World’에 온라인으로 출전해 대거 입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혼성합창’과 ‘현대음악’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작곡가 유리 팔릭(Yuri Falik) 최고연주자상, 러시아 민요 작품 최고 연주자상, 최우수 지도자상, 최우수 솔로이스트상, 최우수 반주자상 등을 받았다.
주목할 부분은 본 콩쿠르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작곡가 유리 팔릭 최고연주자상과 러시아 민요 작품 최고연주자상을 수상한 것이다. 그라시아스 소년소녀합창단은 대한민국 유일 클래식음악 전문학교인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의 설립과 함께 2009년에 창단된 합창단이다. 2011년 부산국제합창제, 2012년 전국 학생음악콩쿠르대회, 2018년 부산국제합창제에서 입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