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년대 서수남-하청일 콤비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서수남씨를 초청한 음악회가 열린다.
경기사랑나눔후원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소외되고 외로운 계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며, 지속적인 나눔의 손길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1월 12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성음 아트센타 무지카홀에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수남씨 외의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 공연자들이 출연료와 진행비용 없이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자선공연 수익금은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되며, 청소년 선도를 위한 기금마련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공연 1부는 호른 솔로, 플룻 솔로, 바이올린 바순듀엣, 피아노 솔로 순으로 젊은 아티스트들의 클래식 향연이 펼쳐지며, 2부 순서로는 서수남과 함께 하는 스토리 음악회를 진행한다. 서수남씨의 인생 스토리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한다. 노래로는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팔도유람, 동물농장, 과수원 길을 들려주며 서수남씨의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코믹송 원조의 재치를 느끼실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 지쳐 위로가 필요하고 마음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자 하는 갈증에 이번 공연은 해소할 수 있는 시원함과 따듯함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가수 서수남씨는 자신의 인생과 노래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전달할 수만 있다면 너무 뜻깊고 보람되겠다고 전했다. 경기사랑 나눔후원회 대표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더욱 어려운 우리의 이웃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여 위로와 희망의 정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