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미영의 포토스토리 15회] Drone으로 날아오르다

▲ 염미영 사진작가. 전 봉담고등학교 근무, 중등교사 33년 근무 후 퇴직, 각종 사진공모전 입상 다수, 현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 회원, 현 에듀플룻오케스트라 단원

 

영어로 drone은 ‘웅웅거리는 소리’, ‘웅웅거리는 소리를 내다’라는 뜻이다.

렌즈교환식 DSLR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에 익숙할 무렵 2019년부터 드론을 구입하여 사진을 찍었다.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높이로 올려져 보여지는 드넓은 뷰는 마치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보는 풍경 같은 착각에 빠진다.

드론의 사전적 정의는 사람이 타지 않고 무선전파의 유도에 의해서 비행하는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비행체를 말한다. 드론이라는 기기를 다루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의 연수를 이수해야 하는 것은 필수이고 상급단위 드론을 날리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교육훈련을 받고 실기시험을 치른 후에 자격증이 부여된다. 그러나 연수 이수증이나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드론을 날릴 수는 없다. 국가안보와 비행 안전을 위해 비행 승인과 항공촬영승인을 모두 사전에 받도록 되어 있어서 아무 곳에서나 드론을 띄울 수 없다는 제약된 여건이 아쉽다. 일반적인 드론비행은 일출 후~일몰 전까지로 시간제한도 있어서 드론촬영을 위해서는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인 것이다.

[염미영의 포토스토리 15회] Drone으로 날아오르다. 사진:염미영, 경기남부뉴스

비행할 장소와 비행 목표지를 계획하고 해당 담당 지역 공항과 군부대의 협조 승인을 거쳐 부산 송도 용궁구름다리를 찍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갔다.

송도 용궁구름다리는 2020년 개통식을 거쳐 부산의 관광 명물이 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찾는 이들에게 기쁨을 주는 곳이라는 여행 정보를 접했다. 부산 암남공원에 이르러 용궁구름다리를 찍기 위해 드론비행을 셋팅한다. 조종기와 밧데리 잔량을 확인하며 위풍당당 부산 송도 앞바다를 오른다. 지면으로부터 100여m 상공을 비행하니 용궁구름다리의 멋진 모습이 포착되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2021년 연초의 추운 겨울이어서 드론비행의 맛을 만끽하지 못하고 돌아서야 했던 날이어서 기억에 남는다. 알록달록 가을 단풍으로 어우러진 멋진 가을에 다시 찾아오기로 마음먹고 드론을 착륙시켰다. 기다려라~~~~~ 용궁구름다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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