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일요일 오후 호매실동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다가 깜짝 놀랐다. 뭐지? 신호등이 켜지고 갑자기 나타난 발레 단원들. 아름다웠다. 무대를 벗어나 형식을 깬 이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나눠준 부채를 확인하니 ‘발레 IN 횡단보도’로, 8월 13일부터 21일까지 수원 제1야외 음악당에서 개최하는 2022수원발레축제의 한 프로그램이였다.
2022수원발레축제는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시어터, 김옥련발레단 등 <발레STP협동조합>과 정형일 발레크리에이티브, 국립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이 함께한다.
축제는 요일별 시간별로 마스터클래스와 발레체험교실, 메인공연으로 구성되어있다. 그중 마스터클래스는 모로코왕립발레학교 수석교사를 발레마스터로 초청하여 직접 가르침을 받는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알려져 있다.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발레를 체험하고 감상하는 2022수원발레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