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미영의 포토스토리 17회] 비상(飛上)하라!

▲ 염미영 사진작가. 전 봉담고등학교 근무, 중등교사 33년 근무 후 퇴직, 각종 사진공모전 입상 다수, 현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 회원, 현 에듀플룻오케스트라 단원

 

우리는 흔히 미래지향적인 생각이나 표현을 할 때 떠올리는 낱말들이 있다. 꿈, 희망, 포부, 미래설계, 진취, 적극, 개혁, 비상, 웅비 등과 같은 말이 생각난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을 때, 본인의 의지를 성취하기 위한 발걸음을 걷기 위해 굳은 마음 다짐을 할 때, 가장 큰 목표 지점으로 가깝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위치에서 벗어나서 보다 더 높고 크고 넓게 ‘비상’하려는 것이 아닐까 한다.

아무 일도 생기지 않고 평화로이 보이는 현실의 안주가 한편으론 평안함도 좋지만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태함으로 이어지는 일상이 되어버리고 만다. 아마 보통의 삶을 사는 평범한 대부분의 모두가 살아가면서 뼈저리게 느껴봤으리라 생각된다.

본 작가도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왜 찍는가?, 무엇을 찍을 것인가?, 어떻게 생각을 담을 것인가? 등의 반복되는 질문과 끝도 없는 답을 찾고자 늘상 고뇌한다. 그것은 어쩌면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하고자 하는 욕심이라고 할 수도 있고 끊임없이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라고도 할 수 있다.

[염미영의 포토스토리 17회] 비상(飛上)하라! 사진:염미영, 경기남부뉴스

이 작품 속의 모델은 현대무용을 전공하는 어느 학생의 모습을 담은 것이다. 점프를 하여 더 높이 날아오르려는 모습은 가히 아름다운 새가 멋진 비상을 하는 듯한 자태여서 순간포착으로 담았다. 물론 물리적인 조작으로 좀 더 빠르게 셔터스피드를 설정했더라면 손과 발의 포착이 선명하게 보였겠지만 속도감을 낮춰 모션효과로 표현하다 보니 더 자연스럽게 보여지는 것 같다.

갈매기의 꿈도 아닌데 더 멀리, 더 높이 날아오르려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쩌면 본능에 가까우리만치 인간에게 내재된 근성이 아닐까 한다. 도약판을 딛고 뛰어오르며 점핑하는 비상 장면을 보았을 때, 우리는 흥분되고 부러운 탄성을 쏟는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떤 노력을 기울여 얼마만큼 더 발전을 할 수 있을까?’,

‘그런 꿈이 이뤄질 수나 있을까?’라는 물음을 자신에게 던져본다.

그래서 매일매일 내 자신에게 명령한다. 현실에 머물지 말고 하루하루 더 크게 꿈을 이루기 위해………“비상하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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