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민간단체 녹색글로벌(대표 허택)은 12월 4일(일) 경인링컨학교에서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자선 바자회를 열었다.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바자회에서는 의류, 잡화 등 물품판매, 음식판매와 함께 원데이클래스, 대안학교 학생들의 문화공연과 함께해 더욱 새롭게 발전한 모습으로 부천 시민들에게 다가갔다.

이번 바자회는 청소년, 독거노인를 비롯한 문화소외계층과 지구대 등 사회를 위해 수고하는 분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같은 취지에 대하코스메틱(주)의 마스크 후원, ㈜베큠월드의 홍보비 지원 등 기업들의 후원과 좋은 상품을 나누고자 하는 개인 후원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추운 겨울 날씨에도 많은 부천 시민들이 찾아와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참석자 이미영씨는 “직장동료인 선생님의 권유로 나눔 바자회 소식을 듣고 참석했는데 바자회의 모든 프로그램이 좋았습니다. 먹거리 코너의 음식들은 만드신 분들의 정성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너무나 맛있었고, 물품 판매코너는 저렴하게 좋은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었는데 특히 마스크의 가성비가 무척 좋았습니다. 원데이 클래스의 비즈팔찌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 수 있어서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 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라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녹색글로벌은 연말 문화공연에 많은 이들을 초청해 행복한 연말을 선물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더 많은 이들이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