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도약의 땅 ‘의왕’에서 여성기업인의 화합과 노고 격려
국내 전체기업 40%가 여성기업…협회 “연대로 시대 흐름 빠르게 대응해”
의왕시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전혜원)는 8일 의왕시 주최인 ‘2022 의왕시 여성기업인의 날’을 주관 개최했다.
여성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자 매년 의왕시와 여성기업인협의회가 개최해온 ‘의왕시 여성기업인의 날’에 관내 여성기업인, 기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주요 참석자로는 의왕시 여성기업인들과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김영기, 김옥순, 서성란 의원과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 노선희 의원, 동안양세무서 송윤정 서장 등이다.
올해 여성기업인상으로 ▲오픈스테이지 전보경 대표(시장상) ▲㈜코리아로드포스트 민오영 대표(시장상) ▲(주)다우에스엔에스 손경숙 대표(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경신바이오 장기자 대표(경기도지사상) ▲㈜에스디에 박신영 상무(국회의원상) ▲㈜이사의달인김병만 전금실 대표(시의장상) ▲푸른실버 정영숙 대표(경기도의회 의장상)가 수상을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여성기업인의 날을 축하하며 코로나와 여러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신 여성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2023년 여성기업인협의회가 힘있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는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혜원 의왕시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은 “여성기업의 동반자인 협의회 활동과 의왕시 및 기업지원과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기업가 정신이 지난 팬더믹의 난관에도 고군분투할 수 있었다. 국내 전체기업의 40%를 차지하는 여성기업이 약진하는 데는 협력을 통한 빠른 대응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 회장은 “더 많은 여성기업인이 자부심을 가지고, 지금과 같이 마음이 담긴 경영을 지속해 주신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겠다. 희망과 도약의 땅 ‘의왕’에서 기업경영의 정진은 물론, 소외된 곳을 살피는 지역사회 활동 계획도 수립해 보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회원들은 이날 기념식에서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의왕시에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22 의왕시 여성기업인의 날’은 이에이치 어드바이저리 그룹 김은화 대표를 비롯해 2명의 신입회원 위촉했고, 연세디지털교육원 한주희 교수의 하모니카 연주, 메조소프라노 유현주의 공연 등 기념 연주회로 풍성함을 더했다.
의왕여성기업협의회는 여성기업들이 약진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며 시대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세상의 장벽을 허물고 동료와 후배 선배의 연대를 강화하여 여성의 기업활동에 지속적인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