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비영리민간단체 녹색글로벌(대표 허택)은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로 기업과 단체, 개인의 후원을 받아 문화취약계층을 12월 13~14일에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에 초대했다.
녹색글로벌은 청소년의 건전한 인성 함양 교육과 문화공연을 통한 지역주민의 행복도함양을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민간단체다.
‘키다리아저씨 프로젝트’는 보이지 않은 따뜻한 후원으로 문화소외청소년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여 꿈을 꾸고 펼칠 수 있게 돕는 프로젝트이다. 녹색글로벌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하반기에 두 차례에 걸친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부천상공회의소, 한국씨엔이스(주), 부천테크노파크4단지, 엘엔에프(L&F), 삼산농산물시장 경인245 등 기업, 소상공인 및 개인 후원 120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부천시 문화취약계층 230여명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했다
“이렇게 훌륭한 공연을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뮤지컬 중에 가족과 함께하는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가족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던 크리스마스가 감동적이었습니다.”“합창단이 한 사람이 내는 목소리 같았어요.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는 조화가 정말 훌륭했습니다.”(참가자소감)
녹색글로벌 허택 대표는 “보통 후원을 통해 물품 등은 많이 제공되지만, 청소년, 다문화가정, 노년층을 비롯한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생활 지원은 부족한 편입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이들이 마음에 행복을 얻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로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을 돕고, 이를 통해 건전한 인성을 가진 이들이 우리 사회를 밝게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