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안중맘키움(대표 최진순)은 23일 ‘평택시민의공간 1호’에서 안중 시민을 위한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행복한 가정 행복한 이웃 나눔프로젝트’로 독거노인밑반찬나눔과 말벗하기 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해온 안중맘키움은 올 1년을 결산하는 자리로 음악이 주인공이 됐다. 포도농부, 농민 부부 등 안중의 이웃을 비롯해 이학수 경기도의원, 김호경 안중읍장이 참석해 음악 행복 나눔에 동참했다.

[특별취재] 안중맘키움의 작은음악회, 풀뿌리 지역민이 만든 큰 감동
[특별취재] 안중맘키움의 작은음악회, 풀뿌리 지역민이 만든 큰 감동

작은음악회는 공연그룹 노랑등대의 노래와 마술공연, 포도농부의 아코디언 연주, 댄스 ‘징글벨라’와 감동 영상 그리고 모두가 함께 부른 합창 ‘바램’ 순으로 진행했다.

공연을 관람한 이학수 경기도의원은 “안중 지역사회를 위한 민간단체의 활약이 대단하다.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축사했다. 이어 김호경 안중읍장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음악회다. 안중의 여러 활동단체 중에 안중맘키움의 오늘 만남과 활동을 기억하겠으며 지역민을 위한 유익한 활동에 우리도 함께하겠다.”고 축사했다.

평소 음악을 좋아하는 포도농부 백성덕 봉기농장대표는 “연습을 많이 해도 무대에 서면 언제나 떨리는 마음”이라며 ‘갈대의 순정’과 ‘섬마을 선생님’을 아코디언으로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신이나 씨는 아버지 신현명 씨에게 전하는 마음의 편지를 영상에 담아냈다. “제 인생에서 항상 든든한 버팀목으로 지지해주신 아버지가 올해 갑자기 아프셨다가 많이 건강해지셔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는 딸의 편지에 마음 깊은 사랑으로 화답하는 아버지까지 작은음악회는 그렇게 우리 이웃의 마음을 감사로 물들였다.

전광현 마인드 강사는 “크리스마스는 가족 간의 화목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다. 마음을 표현하면 오해와 갈등, 마음의 병에서 치료된다. 소통의 첫 실마리로 입을 열러 마음을 이야기해 보길 바란다”고 강연했다.

안중맘키움은 2019년에 구성되어 2021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했다. 그동안 마을공동체 ‘씨앗기’와 ‘성장기’ 활동, 독거노인반찬나눔, 주민소통, EM친환경교실, 독서토론, 레크리에이션, 힐링캠프, 음악회 등으로 이웃과의 소통᛫화합에 주력해왔다.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풀뿌리 지역 주민들이 만들어 더 의미 깊은 작은음악회. 안중맘키움은 2023년 더 새롭고 활기찬 프로젝트로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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