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수상한 서종호 고문 “어려운 이웃 위한 봉사 이어갈 것”
4년만에 재개된 어르신 나들이에 주민과 대학생 뜻모아
홀몸 어르신 20명 나들이…안양3동과 연성대 함께 응원해
홀몸 어르신 20명 나들이…안양3동과 연성대 함께 응원해. 대통령상 수상한 서종호 고문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는 1일 홀몸 어르신 20명과 우리꽃식물원(화성시 소재)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어르신 나들이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간 중단되었다가 올해 재개됐으며, 안양3동 적십자봉사회 주관으로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식물원 관람 및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2009년부터 해마다 나들이 행사를 후원해 온 동 주민자치위원회 서종화 고문은 올해도 150만원을 기탁하며 응원에 나섰다. 서 고문은 20여년 동안 저소득 소외계층에 1억원 넘는 성금을 전달하는 등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국민추천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연성대 카페ㆍ베이커리전공 학생들도 참여했다. 신아현 교수와 10여명의 학생들은 머핀 50세트를 직접 만들어 나들이 행사 참석 어르신들을 포함한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여럿이 어울려 소풍을 오니 너무 좋다. 따뜻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서 고문은 “이번 나들이가 홀몸 어르신들 삶에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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