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10일 안양산업진흥원은 안양대학교와 산업체의 기술연구개발 및 상생모델 창출 등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진흥원은 안양대의 학교기업지원사업 공동 추진을 통해 디자인 개발 및 자문, 컨설팅, 위탁 교육 등의 수행으로 중소·벤처기업 매출 규모를 성장시키고, 관내 모든 업종의 시제품 단계부터 제품디자인 개발 등에 안양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학과 산업체 간 연구개발, 기술 자문, 상생 모델 창출 및 지역요구 공동 대응 ▲산업체 위탁 개발, 자문, 컨설팅 전략 수립 과정에서 지역 수요 반영 ▲학생의 현장실습과 취업 알선 ▲산업체의 위탁교육 및 직업교육과 산학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안양대 박노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과 정보 공유 및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대학의 연계성 강화를 통해 관내 기업의 상품 경쟁력 제고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 등 상생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 조광희 원장은 “대학과 기업의 협업을 통해 제품 디자인 개발과 브랜드 전략 수립,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디자인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협력과 상생의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양 조성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