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가족센터(구. 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대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하는 HiVE사업을 연계하여 6월 3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7주간 매주 토요일에 다문화가족 자녀 초등 3학년 이상 고등 3학년 이하 16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과 관련된 진로 교육 및 체험, 1:1 맞춤형 진로 상담을 진행하였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안양시 HiVE사업으로 지역특화분야 지식기반산업 및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프로그램을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 해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 20가족을 대상으로 아두이노 코딩, 안양공업고등학교 IT축제 방문을 통한 4차산업 진로 교육 및 부모-자녀 친밀감 향상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실내암벽등반 체험을 진행하였다.
금년에는 안양시에서 주최하는 안양시사이버과학축제에 참여하여 드론, 코딩,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초과학 마술체험 등 4차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 습득 및 체험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대림대학교의 미래 4차 산업 및 문화콘텐츠 관련 유망학과인 AI시스템과, 응용SW학과, 방송음향기술학과와 연계하여 학년별 교육과정 및 주요 진출분야 소개, 관련 학과 실습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4차 산업과 관련된 진로코칭 및 심리검사를 통해 개인의 성향에 맞는 진로 분야를 파악하고 능력 향상을 위한 미래 진로 설계 방법을 제시하는 ‘1:1 맞춤형 상담’ 활동을 진행하여 자녀 양육 및 학습 방법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모-자녀 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친밀한 가족 관계 형성되었다.
박상윤 HiVE 사업단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다양한 4차산업 관련 체험뿐만 아니라, 대림대학교의 미래 유망학과 견학을 통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양시 가족센터 오연주 센터장은 “안양시의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미래 과학기술 발전 속에서 창의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자기 계발 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