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현재 하남시장은 25일 시청 별관2층 대강당에서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 설‘하남시 아동지킴이’ 116명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하남시 아동지킴이단’은 우리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복지 사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지역사회 시민 봉사자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아동지킴이는△아동학대 조기 발견을 위한 사례 제보△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양육 홍보 활동△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시민의 관심 유도 및 인식개선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한편, KOSIS 지표에 의하면 아동학대 건수가 2017년에는 22,367건이던 것이 2020년 이후 30,000건이 넘어서고 있다.
세부적으로 매년 5월과 11월을 아동학대 예방주간으로 정해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치며,아동학대 신고 및 의심사례 제보를 위해 단체 대화방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환경에 놓인 아동을 제보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이현재 시장은“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하남시 아동지킴이’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 며 “하남시는 다양한 방안을 통해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해 아동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은△위촉장 수여△선서문 낭독△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