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의 봉우리와 둘레 4km로 ‘바람이 거세니 바람 소리가 마치 산이 우는 소리 같다고 우는 산이라는 웅장한 암봉으로 이루어진 울산바위 오르다.
설악산 소공원에서 가볍게 준비운동을 하고 무더운 날씨에 지치지 않게 생수믈을 2병을 챙깁니다. 국립공원 랜드마크인 곰돌이 비석을 중심으로 좌측으로는 권금성과 토왕성폭포를 가는 방향이고 우측으로는 우리가 가야 할 울산바위이다.
5월13일에 금강(신선)대에서 웅장한 울산바위를 바라보았고 오늘 울산바위를 오른다.
거리는 얼마되지 않지만 흔들바위부터 급경사에 돌과 나무가 잘 조화된 계단을 오르면 울산바위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는데 산 위에 우뚝 선 바위의 위용이 대단하다. 입을 닫을 수 없을 정도로 감탄과 함께 테크 계단을 힘차게 올라야 한다.
오르기 전 등산하는 여러 사람의 표정들을 보았다.
고소공포증이 있어 계단 손잡이를 굳게 잡고 천천히 호흡하며 오르는 등산객!
세명의 식구 중 아버지는 힘들다고 포기하고 그늘 아래 있고, 엄마와 딸만 올라가는 네달란드 등산객!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동행한 프랑스 젊은 등산객! 다양한 국적과 다양한 사람들이 울산바위에 올라 감탄과 감동을 머금고 거친 바람을 맞으며 푸른 바다를 보며 쉼을 갖는다.
수 많은 암봉들과 산 위에 거대한 바위들이 얹쳐져 바위산을 이룬 울산바위를 보며 감탄이 절로 나온다.
바위 그늘에서 충분히 쉬고 원점회귀하여 권금성을 가기 위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갑니다.
암벽으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설악산의 권금성과 하늘에 떠있는 구름의 조화가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