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이 내 주변을 한번 돌아보지도 못한 채 바쁜 일상 속에 어딘가를 향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하루에 한 번이라도 주위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며 작은 미소로 웃어준다면 생각지도 못했던 행복을 맛볼 것이다.
거울 (글:최성찬)
좀 쉬어라
눈도 감고 가끔은 잠도 자야지
네가 쉬지 않으면 나도 힘들잖니
안색이 안 좋아 보여
오늘이야 말로 쉬는게 어때
네가 아파보이면 맘이 아프잖니
오늘은 웃는 얼굴이 잘 어울린다
하루 동안 잘 지내고
저녁엔 눈 밑 피곤해 보여도
웃는 얼굴 다시 한번 보여줘
나도 너 따라 웃어줄테니
2020 버스정류장 인문학한글판(일반부장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