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마음을 나누고 소통할 때 행복해져요!
수원실버회는 5일 2시 100여명의 실버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IYF 교육관에서 창립발대식을 개최했다. 수원실버회 창립 발대식에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실버들로 일성 경로당, 동신아파트 경로당, 삼호진덕 경로당, 당수동 경로당 등 여러 경로당에서 참석했다.
수원실버회는 나라의 발전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어르신들에게 은혜의 보답으로 배움의 기회를 무료로 해주고 있다. 환경적, 경제적 요인으로 배우지 못한 분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적합한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버들 간에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마음에 안정을 느끼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설립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수원실버회 홍보영상, 부채춤, 트로트, 색소폰공연, 노래 최창희, 정영희, 최난숙, 레크레이션, 마인드강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사는 “평생 술만 드시는 아버지를 보면서 원망을 하며 살았는데, 어느 날 아버지가 암 진단을 받으면서 서로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하게 됐다. 오늘 여기에 오신 실버 어르신들도 노래도 부르고 공연도 보시지만, 제일 중요한 건 서로 마음을 나누는 것이다. 어르신들도 마음에 있는 이야기들을 실버회에 자주 오셔서 하시고 좋은 강연도 들으시면서 앞으로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기를 바란다.” 라고 강연했다.
창립발대식에 참석한 장금분 어르신은 “그동안 몸이 아파 이런 곳에는 못 왔었는데 와보니 공연도 너무 좋고 즐거웠다. 특히 오늘 강연에서 강사님이 아버지와 화해한 이야기를 들으며 감명 깊었다.앞으로 실버회에 참석해 많은 분들과 마음의 이야기도 하며 즐겁게 보내고 싶다.” 며 소감을 말했다.
“오늘 강사님 강연이 너무 마음에 와닿았고 귀에 쏙쏙 들어왔다. 다음 주에도 와서 강연을 듣고 싶다. ” 또 “ 레크레이션과 노래가 참 즐거웠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수원실버회에 감사를 드린다.” “공연으로 눈과 귀도 즐겁게 해주고 떡과 여러가지 다과도 준비해줘서 고맙다.” 라고 참석한 많은 실버들이 소감을 전했다.
수원실버회는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버 분들이 도전과 인생 제2막을 아름답게 사는 데 도움을 주고, 수원 전 지역 어르신들이 실버회에 함께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더욱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