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기후 에코그린센터’ 건립 현장 점검
옛 분뇨처리장, 전시·체험공간으로 재탄생…오는 12월 완공, 내년 4월 개관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 및 환경문제에 대한 홍보와 교육 등을 위해 건립 중인 ‘기후 에코 그린 센터(가칭)’ 현장을 방문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안양시는 지난 2020년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으로 국비 60억원을 확보해 만안구 옛 분뇨처리장 부지에 ‘기후 에코그린센터’ 조성을 시작했다.
기후 에코그린센터는 기존 분뇨처리장 관사 건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지상 2층 규모 전시·체험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상설 전시와 체험 공간은 기후변화(기후변화 원인, 탄소 중립을 위한 목표), 에코 빌리지(거실·주방·건물·화장실 등 탄소 줄이기, 에너지 절약 방법, 그린 리모델링 이해), 자원폐기물(폐기물 감량 및 감축, 재사용, 재활용), 수송(에코 드라이빙(이동 수단의 탄소 배출)등의 주제로 꾸며진다.
시는 건립 공사를 오는 12월까지 완공하고 내년 4월 개관할 예정으로, 10월 중 가칭인 ‘기후 에코그린센터’의 네이밍 용역과 시민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정식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고 “기후위기 및 환경문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기후 에코그린센터의 역할이 크다”며 “공사가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현장 관계자에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