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농업과의 힐링농업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영락경로원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역사회지원
영락경로원은 하남시도시농업과에서 진행한 ‘2023년 치유농업 유관기관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기의 농업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영락경로원 어르신들은 코로나기간동안 외부활동이 제한됨으로 증가된 우울감을 치유농업활동에 참여함으로 삶의 활력을 찾고 농업활동에서 체험할 수 있는 즐거움을 경험하였다. 커피농장에서 나무심기, 분갈이하기, 커피열매 수확하기, 커피드립백 만들기 등을 진행하였고, 도시농부학교(드림팜)에서 인삼새싹심기, 풍란심기 등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양평에 있는 토마토농장체험, 이천 표고버섯수확 등 다양한 농업활동을 통해 자연과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
정0연 어르신은 “화분가꾸는 것을 좋아했지만 시설에 있다보니 취미생활을 잊고 지냈다. 그런데 이번 치유농업활동을 통해 흙을 만지고 수확의 기쁨도 경험하면서 행복했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경미원장은 “치유농업활동은 영락경로원 어르신들에게 일상에서 느끼기 힘든 기쁨과 만족감을 선사하였다. 그리고 과거에 농업활동에 경험이 있으신 어르신들은 본인의 노하우를 발휘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영락경로원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치유농업은 지역내 치매노인 및 우울증환자, 장애인 등을 관리하는 유관기관과 하남시 치유농장에서 운영하는 치유농업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및 우울감 해소, 인지기능향상을 기대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