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는 수원화성행궁 광장에서 펼쳐진 수원시민의 날 행사에 ‘사랑의 1004쌀’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심현섭 총재, 조원경 부총재 및 지구임원과 회원들이 펼친 나눔은 수원시민 천여 명이 함께한 잔치날 큰 의미를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민의 날은 정조대왕 재위 기간에 수원화성이 준공된 날이며 1796년 양력 10월 10일이다. 시는 이날을 기념해 시민 화합의 장을 만들고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과 문화공연, 축제송, 새빛톡톡 활용 이벤트, 시민 대합창 등의 무대를 마련했다.
특히 9일은 축제의 백미인 제60회 정조대왕 능행차 폐막식이 펼쳐지는 날로 전날부터 창덕궁→수원화궁→화성융룽까지 국내 최대 왕실행차 재연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총재 및 지구임원과 회원들은 퍼레이드에 함께 참여했고 라이온스 거리행진 및 사랑의 쌀을 나누었다. 지구는 “수원 시민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고 이는 라이온스 봉사의 일부이며 회원들의 기금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 지구 문영순 부회장은 “이번에 1004쌀 나눔은 어르신과 아이들 위주로 준비했는데, 많이 기뻐해주셔서 마음이 행복하고 따뜻했다. 봉사는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닌 나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됐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 지구는 수원시와 2023년 8월 ‘함께 만들고 가꾸는 시민참여 손바닥 정원 조성’ 협약 체결을 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