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에서 본 울릉도 하늘과 자연경관 사진: 배건일, 경기남부뉴스

울릉도여행

울릉도(鬱陵島)는경상북도 울릉군의 본섬으로,대한민국에서 9번째로 넓은 섬이다. 면적은 72.86km2이고, 인구는 약 9천명이다.

이 섬은동해의 바다 가운데에 위치한화산섬으로, 섬의 중북부에칼데라나리 분지가 있으며, 마지막 화산 폭발은 약 5천 년 전에 있었다.육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직선 거리로 130.3km로 떨어져 있는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죽변곶이며,독도와는 87.4km 떨어져 있다. 뱃길로포항에서 217km로 3시간 반이 걸리며,동해시 묵호항에서는 170km로 2시간 50분이 걸린다.

10월 28일 울릉도 성인봉 울릉도를 가기 위해 강릉항에서 배를 기다리며 일출을 맞이합니다.

구름도 많고 날씨가 흐려 지평선에서 올라오는 모습은 못 보고, 구름 뒤로 비춰지는 붉은 빛과 흰색의 구름 바다물결 위로 지나는 배가 한 폭의 그림과 같았다. 아름다운 일출을 보고 커피숍에 들어가 2층 창가에 앉아 안목해변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졌다.

오전 11시에 강릉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출항했는데 10분만에 배가 정지했다. 프로펠러에 나무가 끼어 운항를 정지하고, 나무를 제거 한후 다시 재개하자마자 5분 만에 또… 강릉항 여객선터미널로 회항하여 그물제거 작업을 오랫동안 한 후 12시에 출항했다.

너울성 파도가 심해 울렁울렁 여기저기서 욱~ 욱~ 소리가 들린다. 다들 멀미약을 미리미리 먹었으면 좋을련만, 나는 멀미약을 마시지 않고 잘 버틸 수 있었다. 울릉도에 3시 20분에 도착하여 숙소에서 짐을 풀고 식당으로 와 늦은 점심을 먹었다. 4시 28분에 KBS송신소에서 출발하여 성인봉을 향해 발을 내딛는다. 산등선을 오르면 오를수록 해는 넘어가고 어두움이 찿아왔다.

성인봉에 도착해 인증하고 하산길에 대원사를 지나 숙소까지 왔다. 숙소에 도착해 하루동안 쌓인 피로를 샤워를 하며 풀었고, 잠시후 외출해 도동항 야경도 보고 특산물과 호박엿을 구입하고 숙소로 와 첫째날을 보냈다.

독도여행

독섬이라고도 하며, 면적은 18만 7,554㎡이다.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동도(東島)·서도(西島) 및 그 주변에 흩어져 있는 89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화산섬이다. 동도는 동경 131도 52분 10.4초, 북위 37도 14분 26.8초에, 서도는 동경 131도 51분 54.6초, 북위 37도 14분 30.6초에 위치한다. 동도·서도간 거리는 151m로 좁은 수도(水道)를 이룬다. 동도는해발고도98.6m,면적 73,297㎡이고, 서도는 해발고도 168.5m,면적 88,740㎡이다.

독도의 전경 사진: 배건일, 경기남부뉴스

10월 29일 이른 새벽부터 절세가경 울릉도 육로관광을 진행하고 10시에 독도 출항~ 너울성 파도가 심하다는 안내 방송을 듣자 많은 이들이 “독도 땅을 밟지 못하고 주변만 둘러 보고 오겠네” 하며 아쉬운 말들을 한다. 옆 사람도 많은 아쉬운 말을 하길래 “걱정, 염려 갖다 버려요.독도 땅을 밝을 수 있으니”… 배에 오른지 2시간만에 독도 입항을 성공한다. 주어진 시간이 30분이라 그 안에 태극기를 휘날리며 기념 사진을 한컷 찍었다.

와~ 독도가 이렇게 예뻤나! 하늘과 바다가 파랗고 잔잔한 물결위에 햇빛이 비춰지는 모습에 바람까지 불어주는데 마치 동화속에 있는듯 평온하고 상쾌했다.

마지막으로 독도경비대와 기념사진도 찍고 원두커피도 주며 독도를 수호하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독도의 아름다움을 뒤로한채 울릉도로 돌아와 1시간 대기하고 강릉항으로 이동했다.

천혜의 비경 울릉도와 독도, 섬과 산은 가끔 가봤지만 정말 아름답고 멋진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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