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협조 요청에 여᛫야 국회의원 한목소리로 호응

경기북부상공회의소(회장 최근수)는 11일 신년인사회를 개최해 기업인의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했다.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최근수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강수현 양주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의장, 김덕현 연천군수, 심상금 연천군의회의장, 오석규 도의원, 의정부시·양주시·동두천시·연천군 기업인 등 200여 명의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했다.
경기도는 매년 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도지사, 행정1·2부지사,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해 새해 경기도의 주요 경제정책 방향과 도정 가치를 설명해 왔다. 올해 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는 1월 2일을 시작으로 18일까지 17일간 도내 22개 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경기도지사의 북부상공회의소 방문은 5년만이며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새해 첫 기자회견을 북부특별자치도를 주제로 했다. 경기도는 비전과 발전계획을 만들고 주민간담회와 토론회, 여론조사, 중앙정부에 주민투표 의뢰 등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 이제까지 했던 일들은 차곡차곡 좋은 자산이 되고 있다. 경기도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경제위기 속에서 중요한 두 가지로 ‘정책’과 ‘기업가정신’을 꼽으며 “정책과 관련해서 경기도는 올해 방향에 속도를 더 붙이겠다. 경기도 예산 증가율이 올해 6.8%에 이른다. 중앙정부 증가액의 거의 2.5배를 늘렸다. 이를 통해 경기를 진작시키고 소상공인, 경제인 여러분들이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정성호(민, 양주시), 김성원(국, 동두천시연천군), 김민철(민, 의정부시을), 최영희(국, 비례) 국회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 공약 확인과 상공인 경제활동 적극 지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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