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4시 수원을 출발한 일행은 7시 30분 목포 행복동에 도착해 주변을 돌아보고 이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TV에 나온 집인데 이름값을 할까요? 아침 8시에도 문을 열고 손님을 받는 식당이 있어서 좋았어요. MBCTV ‘나 혼자 산다’에 나온 ‘백성식당’은 새벽 4시에 출발한 데다 비까지 오는 날 출출한 속을 다 채워줬어요. “이게 청어라고요?” 살찐 청어구이와 한상 가득 반찬으로 밥을 먹으니 맛있고 든든했습니다. 우리의 다음 발걸음인 홍도행이 두렵지 않습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국내 최장 820m 해상구간 관광



홍도를 가기위해 우선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탑니다. 국내 최장 3.23km 거리, 국내 최고 155m 높이, 국내 최장 820m 해상구간을 이동하는 케이블카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캐빈이예요. 승강장인 고하도에는 전망대와 육상코스, 용머리까지의 탐방로가 볼거리를 줍니다. 또 중간지점인 유달산스테이션에서는 아름다운 유달산과 연결되어 산 정상까지 등산할 수 있으며 목포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었습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관광을 하고 내려와 자차로 15분 걸려 목포연한여객선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유토피아호를 타고 홍도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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