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로 위 지뢰 제거…포트홀25시 기동대응반 운영

포트홀 발생 건수 2021년 3167건, 2022년 3738건, 2023년6391건 꾸준히 증가

지난해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포트홀25시 기동대응반은 수원시 도로를 순찰하며 포트홀을 발견하면 즉시 안전조치를 취하고, 민원이 발생하면 24시간 이내에 보수하는 역할을 한다. 이 기동대응반은 공무원과 유지관리업체 직원 등 107명으로 구성되어 수원시 도로 951㎞의 정비를 담당한다.

수원시 포트홀25시 기동대응반 작업자들이 포트홀을 정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한 아파트 단지 앞 사거리에서는 포트홀 정비 작업을 수행하는 유지관리업체 직원들이 작업을 하였다. 작업 시간은 약 3분으로, 길이 1m, 폭 30㎝, 깊이 3㎝ 정도의 포트홀을 신속하게 정비했다. 이를 통해 도로는 매끈해지고 차량 통행이 재개되었다. 작업반장 권영광씨는 “비나 눈이 많이 내린 다음 날에 포트홀 발생 신고가 많이 들어온다”고 언급하며, “큰 포트홀은 한 시간 이내에 출동하고 작은 포트홀은 차량 통행량이 적은 시간에 정비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말했다.

‘도로 위 지뢰’로 불리는 포트홀은 도로가 파손돼 움푹 파인 것을 말한다. 차량이 포트홀 위를 빠른 속도로 지나가면 핸들이 틀어지거나 타이어가 손상돼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수원시 포트홀 발생 건수는 2021년 3167건, 2022년3738건,2023년6391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수원시 한 도로에 발생한 포트홀

포트홀25시 기동대응반은 3인 1조로 활동한다. 한 명은 차량 통제와 안전 확보를 담당하고, 한 명은 긴급보수재를 포트홀에 채우는 역할을 하며, 다른 작업자는 도로를 평평하게 다듬어 작업을 완료한다. 작년에는 2~3월과 6~7월에 운영되었으나, 올해는 운영 기간을 2~4월, 7~9월로 늘렸다. 운영 기간 동안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포트홀25시 기동대응반의 운영으로 포트홀 민원 처리 기간이 단축되었고, 정비 건수가 증가했다. 작년에는 민원 처리까지 3~7일이 걸렸지만, 현재는 24시간 이내에 처리된다. 2023년에는 포트홀 정비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92.5% 증가한 2043건을 기록하였으며, 도로 환경은 개선되었다.

시는 포트홀24시 기동대응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경기도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난 2월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도로 정비 분야 중앙합동평가’시·군·도 분야에서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자체 중 1위로‘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수원시는 최근에는 포트홀 대처법과 포트홀 대응 정책을 안내하는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포트홀을 발견하면 먼저 차량 속도를 줄이고 안전하게 운행한 뒤, 시청이나 관할 구청에 신고하여 포트홀 위치를 알려야 한다. 포트홀로 인해 차량이 파손되었다면 관할 구청에 배상을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포트홀을 탐지하고,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신속하게 정비하겠다”며 “포트홀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에서 포트홀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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