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보증금 대출 받은 18~39세 청년과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부부에게 대출잔액의 1% 이자 지원
수원시에서는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청년·신혼 희망터치(Touch)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18~39세 청년과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부부에게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한다. 청년 150가구, 신혼부부 100가구 등 총 250가구를 선정하여 청년은 50만 원, 신혼부부는 최대 100만 원을 연 1회 지원하며,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3일부터 9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대상자 선정 기준은▲미혼이면서 수원시 소재 전용면적 60㎡이하 주택에 단독 거주▲보증금(전세 전환가액) 1억5000만 원 이하▲기준 중위소득200%이하▲순자산 2억 9900만 원 이하,자동차 가액3683만 원 이하 등이다.
신혼부부 선정 기준은▲부부 모두 무주택자▲수원시 소재 전용면적85㎡이하 주택 거주▲보증금(전세 전환가액) 3억 5000만 원 이하▲기준 중위소득 200%이하▲순자산 3억 6100만 원 이하,자동차 가액3683만 원 이하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이 주거비 부담을 겪는 청년·신혼 가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은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부부를 위한 정부 지원 주택 제도로, 전세금 대신 월세를 지불하며 일정 부분은 국가에서 지원해 준다.
신청은 4월 3~9일 새빛톡톡‘신청접수’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