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가볼만한 명소, ‘아산 외암마을 저잣거리’

28일 기자는 아산에 볼일이 있어 지나는 길 옆 초가집에 끌려 잠깐 무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외암마을을 둘러보았다. 마을 마당에 들어서자 봄을 알리는 산수유 꽃이 노랗게 피여 있었다. 저잣거리에는 여기 저기 조선시대를 연상케하는 주막집이 있었다. 또, 봄을 만끽하기 위해 나온 연인과 가족들이 함께 파전을 먹으며 한가롭게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아산 외암마을 저잣거리 사진: 김정옥, 경기남부뉴스

‘아산시 송악면 설화산 밑에 위치하고 있는 아산 외암마을에는 약 5백년 전에 이 마을에 정착한 예안 이씨 일가가 지금까지 주류를 이루어 살고 있다. 이끼 낀 나지막한 돌 담장이 인상적이며, 집집이 쌓은 담장 길이를 합하면 모두 5,300미터나 된다.

60여호 남짓 되는 이 마을은 직접 이곳에서 살고 있는 마을 주민들과 만나게 된다는 점이 박물관에서 옛 흔적을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마을 입구의 장승을 비롯하여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디딜방아, 연자방아, 물레방아, 초가지붕 등이 보존되어 있다. 팜스테이가 가능하고, 취화선,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영화가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되었다고 한다.

외암마을은 예안이씨 중심으로 구성 된 마을이다. 마을 앞쪽으로 넓은 농경지를 뒤로는 산이 병풍처럼 막아주는 구룡지에 자리잡고 있다.

이 마을이 처음에는 넓은 농경지로 인해 자연발생적인듯 하나 조선 중기에 예안이씨가 이 마을에 들어오면서 예안이씨 후손들이 번성하여 집성마을로 바뀌게 되었다. 외암 마을을 대표하는 고택으로 건재고택과 참판댁을 꼽는다. 건재고택은 영암군수를 지낸 이상익이 살던 집으로, 마을 이름의 유래가 된 외암 이간 선생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수종이 다양한 정원과 사랑채가 어울려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꼽히지만, 출입할 수는 없다. 대신 건재고택 돌담에서 아쉬움을 달래볼 수 있으며 소나무, 단풍나무 등 정원수와 돌담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최고의 포토 존이다.

외암마을 저잣거리

저잣거리란 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거리라는 뜻으로 가방(街坊)ㆍ시항(市巷)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아산외암마을에 자리잡은 저잣거리는 조선시대의 서민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가족, 연인, 단체 등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요소가 곳곳에 배어 있으며 매회 다양한 먹거리와 행사 등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아산시 문화관광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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