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고등학교 등 24개교 초·중·고등학생8000여 명 대상
2022년 청소년의 흡연율 4.5%, 음주율13%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청소년(중1~고3)의 흡연‧음주 행태는 2022년에 비해 개선되었다.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은 2023년 결과 남학생 5.6%, 여학생 2.7%로 2022년에 비해 남학생은 감소(0.6%p↓)하였으며, 전자담배 현재 사용률도 유사한 경향이었다.
일반담배, 전자담배 중 하나라도 사용한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2023년 남학생 6.6%, 여학생 3.5%로 2022년 결과(남 7.3%, 여 3.4%)에 비해 남학생은 감소하였으나 여학생은 큰 차이 없었다.
시도별 현황은 제주(7.4%)>전남(6.8%)>전북(6.6%)…서울‧부산‧대구(4.4%)>세종(3.7%), 현재 음주율은 남학생 13.0%, 여학생 9.0%로 2022년 대비 감소(남 2.0%p↓, 여 1.9%p↓)하였으며, 1회 평균 음주량이 중등도(남자 소주 5잔, 여자 3잔) 이상인 위험 음주율도 남녀학생 모두 감소(남 6.1%→5.4%, 여 5.1%→4.5%)했다.
반면, 현재 음주자 중 위험음주율은 남학생 41.3%, 여학생 50.1%로 2022년 대비 증가(남 0.9%p↑, 여 3.5%p↑)하였으며, 특히 중학생(남 21.6%→24.7%, 여 38.5%→44.6%)에서 크게 증가하였다.
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를 예방하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한다.
금연 전문 강사가 학교에 방문해 흡연·간접흡연의 위험성, 사건, 사고 등 음주 예방 교육, 불법 약품 등 마약 예방 교육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동원고등학교 등 24개교, 총 8823명이 대상이며, 12월까지 진행한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청소년의 흡연·음주뿐 아니라 약물중독 문제가 점차 심각해져,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추고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장안보건소의 노력이 더 많은 학생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