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하남면과 춘천시 사북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용화산의 높이는 877.8m이다. 이 산에서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 이긴 쪽이 용이 되어서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용화산이라는 전설이 전해진다. 안개와 구름과 기괴한 돌, 원천리 계곡의 맑은 물 등과 함께 화천팔경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명산이다.
13(토)일 두 번째 산행지는 화천 용화산이다. 큰고개주차장에 도착하니 많은 차량들과 등산객들이 삼삼오오 등산 준비들을 한다.

용화산의 정상에 갔다 오는 거리는 짧지만, 짧고 굵게 모든 것들을 볼 수 있는 명산이다. 암릉지대인 새남바위에서의 경관이 너무 아름답고 멋지다. 서서히 고도를 높이며 가는데 어느덧 정상이다. 정상 인증을 마치고 난 후 옆을 보니 젊은 청년들이 인증을 하고 있다. 얼굴들이 어찌나 생기가 돌고 에너지가 넘치던지 그 모습을 보던 나도 젊음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정말 젊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것이다. 잠시 젊음을 만끽한 후 안전하게 원점회귀를 한다.
📍등산코스 : 용화산큰고개주차장-새남바위-용화산-원점회귀
📍등산거리 : 2.28km
📍소요시간 :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