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방문 어려운 총10가구 우선 선정–12월까지 수시 발굴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다문화 취약위기가구 모니터링단은 관내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 중 가정방문이 필요한 취약위기가구를 찾아가 건강 상태·가정환경을 파악한다.
수원시는 위기에 놓인 다문화 가구의 일상 회복을 돕고 ‘다문화 취약위기가구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원시정연구원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현황 및 실태 조사를 실시하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해 시민의 인권 보호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현재 다문화 취약위기가구 대상자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령,질병,임신,자녀양육,거동 불편자를 우선으로 총10가구를 선정했다고 한다. 12월까지 모니터링이 필요한 대상자를 수시로 발굴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2인 1조로 매주 금요일 취약위기가구를 찾아가 모니터링한다. 대상자에게▲상담·말벗 서비스▲간단한 가사서비스▲후원 물품 전달 등을 제공한다.
시는 모니터링단 대상자의 건강 상태·가정환경 등을 파악한 후 특이 사항이 있으면 센터 사례관리사에게 공유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언어 문제와 사회적 편견,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상황에 놓여 있는 다문화 취약위기가구에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잘 적응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