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크 포장으로 산책로 보행환경 개선 620m 재정비
수원시 팔달구가 인계동에 위치한 청소년문화공원 내 순환산책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조성한 청소년문화공원 내 순환산책로는 인근 주거지역시민들의 운동 및 산책, 정서 함양 공간으로 이용자가 많으며, 최근 맨발걷기 등의 유행으로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더욱 증가함에 따라 노후한 흙콘크리트를 걷어내고 보행성이 좋은 코르크 포장으로 산책로 약620m를 재정비했다.

코르크는 기존 산책로 포장에 비해 충격 흡수 효과가 좋아 걷는 이의 무릎에 부담을 줄여줄 수 있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대기 정화 등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구청은 기대하고 있다.
김기배 팔달구청장은 “맨발 걷기나 건강을 위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도 보행환경을 개선해 공원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