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첫날을 맞아 시민들의 복지와 안전을 챙기기 위해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는 1일 수원새빛돌봄 대상자 가정, 노송경로당, 화산지하차도 등 3곳에서 현장시장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파장동의 수원새빛돌봄 대상자 가정 두 곳을 방문한 이재준 시장은 식사배달 서비스 현장을 점검하며, 고령과 만성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80대 노인 가정의 식사를 직접 배달하고 상황을 살폈다. 이 시장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의 생활 속 불편을 세심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노송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폭염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에어컨과 정수기 등 냉방 및 편의시설을 확인했다. 현장에 모인 30여 명의 어르신과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며, 북수원 발전 방안 등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화산지하차도를 찾아 장마철 침수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화산지하차도는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수원시는 시간당 강우량 모니터링과 선제적 교통 통제, 대형 양수기 투입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하수관 압송관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이재준 시장은 주민들에게 이러한 대책을 설명하고, 지하차도 환경 개선을 지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민생 현장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남은 2년 동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시민 행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