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결혼이민자 내일(JOB)학교’ 다문화이해교육강사 양성과정 개강
7~8월 진행된 사전교육 이수한 결혼이민자들 대상
9~12월 매주 월, 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2일(월) 오전 센터 교육장에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화.성 결혼이민자 내일(JOB)학교’의 두 번째 단계인 다문화이해교육강사 양성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사전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교육에서는 직업기초 소양교육 및 ITQ 자격증 과정을 통해 기본적인 직업 소양과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사전교육을 마친 참여자들은 이제 본격적인 직업훈련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직업훈련과정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 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총 120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 중 양성과정(60시간)은 다문화이해교육강사로서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며, 교구 활용, 전통놀이 교육법, 강의계획서 작성, PPT활용, 강의스피치 등의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문화다양성 기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성과정 종료된 후에는 자격과정(60시간)으로 연계되며, 강의 실습과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연극, 동화책 수업, 전통놀이 수업 등의 실습을 통해 교육 강사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은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며, 나아가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중국 출신 김송화 교육생은 “다문화이해교육강사로서의 경력을 쌓고, 한국 생활에서 자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사회 진출 및 다문화 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문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들이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화성시가족센터(070-8831-222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