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6-354-B지구 수원지역 클럽, 파장동 손바닥 정원 잡초 제거
지난 3월 12일 파장동 507-6 일원에 국제라이온스협회 6-354-B지구 수원지역 클럽 회원들이 자산홍·영산홍 등 3000여 주를 심었다. 그동안 주민들의 눈을 호강케 했던 손바닥정원에 로터리 회원들이 다시 찾았다.
이곳은 장안구 공원녹지과와 함께 대상지를 선정한 곳으로 나대지를 정비해 정원을 조성한 곳이다.
5일 파장동 507-6번지를 지나다 노란 조끼를 입은 로터리 회원들을 보게 됐다. 뜨거운 가을 햇볕에 구슬땀을 흘리며 잡초를 제거하고 있었다. 평소 그곳은 지나가는 주민들의 휴식처이자 힐링 공간이다. 여름내 피어있던 꽃이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고, 가끔 의자에 앉아 어르신들이 쉬어 가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벤치 두 개가 설치된 아담한 공간으로 누구나 잠시 머물 수 있는 공간이다. 오늘 이곳에 모인 회원들은 주민들을 위해 가꿔온 손바닥정원을 정비하고 새롭게 꾸미기 위해 일손들이 바빴다. 우리 사회에 보이지 않는 곳곳에 이런 봉사와 희생이 있기에 아직은 살만한 세상인 거 같다. 땀 흘리며 봉사하는 로터리 클럽 회원들의 표정이 가을하늘의 맑고 푸른 하늘과 같이 밝고 활기차다. 작은 실천들이 모여 이웃을 행복케하고 그것이 퍼져 우리 사회를 작은 꽃물결로 물들여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