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토) 산행은 54년만에 개방한 칠불능선으로 칠불봉(1433m)과 상왕봉을 거쳐 만물상 코스로 가야산의 매력에 푹 빠져봤다.

가야산(1430m)은 경남 합천군 가야면과 거창군 가북면, 경북 성주군 가천면 수륜면을 한몸에 품고 있다. 우리나라 12대 명산중의 하나로 산세가 천하에서 으뜸이고, 지덕은 해동에서 제일이라 하여, 대한 8경에 속하는 명산이다. 가야산은 소머리 같다 해서 우두산(산 머리의 큰 바위 아래에 소의 코라는 뜻의 우비정이란 샘도 있다) 이라는 이름외에 상왕산, 설산, 중향산 등으로도 불리워졌다.

해발 1천m가 넘는 고봉들이 불꽃처럼 솟아 있는 자태하며, 북에서 남으로 이르는 장쾌한 대덕유의 줄기와 아스라히 떠오른 구름위로 지리산을 볼 수 있는 조망, 홍류동천의 아름다운 계곡 등 장중하고 덕성스러운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가야산 고스락에 서면 금오산, 팔공산, 비슬산이 보이고 화왕산, 자굴산이 보이는가 하면 가까이에 두무산, 오도산, 비계산, 조금 멀리에 백운산, 수도산, 대덕산 등이 보인다.

✱묏 부 리 : 상왕봉(1430m) & 칠불봉(1433m)
✱등산거리 : 11.5km
✱등산시간 : 4:18
✱등산코스 : 법전리공영주차장-법전리타방지원센터-봉양법전탐방로-칠불탐방로-칠불능선-상왕봉-칠불봉-서성재-만물상-백운동탐방지원센터-백운동주차장
✱난 이 도 : 중~상
✱들 머 리 : 경북 성주군 가천면 법전리 1108-2법전리공영주차장
✱날 머 리 : 경북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1805 백운동주차장
✱교통수단 : 다음매일산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