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대전환 통해 공직사회 관행 바꾸고,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 제공
이재준 수원시장이 11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새빛민원실과 새빛톡톡을 소개하며, “수원시는 행정의 대전환을 통해 공직사회의 관행을 혁신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시장은 또한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을 발표하며, “새빛민원실과 베테랑 공무원의 협력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년 4월 운영을 시작한 새빛민원실에서는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공무원들이 업무 경계가 모호한 민원, 담당 부서가 명확하지 않은 복합민원을 관련 부서·기관과 소통하며 처리한다. 민원을 처리하는 동안 민원인은 새빛민원실에 마련된 실내정원 휴게 공간에서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다. 베테랑공무원들이 복합민원을 매끄럽게 해결하면서 시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고, 민원인들의 불만이었던 ‘핑퐁 민원’(부서 간 떠넘기기)문제도 사라졌다.
이재준 시장은 또 “수원시는 모바일 시대에 걸맞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 정책 제안 플랫폼‘새빛톡톡’을 만들었다”며“새빛톡톡 가입자 수는 현재 10만 명에 이르고, 시민 제안을 비롯한 참여 건수는 70만 건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2023년 7월 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새빛톡톡은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온라인 광장이다. ‘시민제안’게시판에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다른 시민들이 댓글로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밝히며 토론한다.
이재준 시장은 “민선8기 수원시는 행정혁신,행정 대전환으로 더 좋은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민주주의의 폭을 넓히고,시민 중심 지방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대회에서 18개 시군구가 우수정책을 발표했고, 수원시는 한국지방자치학회장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