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한마당
중국, 필리핀, 몽골, 베트남, 태국 등 150여 명 참석

녹색글로벌은 11월 30일(토) 부천 송내동에 위치한 솔안아트홀에서 글로벌외국인지원센터가 주최한 다문화 주민들을 위한 행사를 지원했다. ‘녹색글로벌’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중국, 필리핀, 몽골, 베트남, 태국 등 다양한 국적의 150여 명의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하며 국제적인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녹색글로벌이 부천 송내동에 위치한 솔안아트홀에서 다문화 주민들을 위한 행사를 지원했다.

행사에서는 각국의 전통 음악과 춤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중국 고향의 노래를 들은 김성훈 씨(한국)는 “아내가 좋아하는 중국 노래를 비롯해 다양한 나라의 음악을 들으며 많은 나라 사람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마인드강연을 통해 힘든 상황에서도 인내와 포기를 모르는 자세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고 전했다.

다채로운 문화공연에 다문화참석자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몽골 출신의 바트졸 씨는 “한국에서 15년을 살아온 저로서는 몽골 노래가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전체적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다음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다면 몽골 통역도 가능하다고 했다.

행사에 참석한 소피아 씨(미얀마)는 “인도 댄스를 본 순간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청소년들이 춤을 추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노래를 함께 부르는 시간은 다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많은 참석자들이 행사 후에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의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문화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한 자리에 모여 자신의 문화와 다른 나라의 문화를 나누고 공감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이러한 행사들은 다문화 사회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행사에 다채로운 문화의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안겨줬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다문화 소통과 화합을 위한 활동이 이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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