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등과 안양 8동·비산 3동 홀로 사는 어르신들 위한 성탄절 선물
재가노인 지원서비스는 혼자 생활하는 노인들에게 필수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주로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식사 지원과 생활필수품을 제공하며, 노인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따뜻한 식사와 방한용품이 더욱 필요해지는데, 이러한 지원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23일 성탄절을 앞두고 재가노인 도시락 지원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노인 가정 2곳(안양8동, 비산3동)을 방문해 따뜻한 도시락과 겨울 방한용품을 직접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방문에는 최 시장의 부인 단옥희 여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내외 등이 동행했다.
이날 최 시장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께 안부를 전하며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넸다. 또 가족 돌봄이 어려운 어르신의 어려움을 들으며, 집안 곳곳의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겨울은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어지는 계절”이라면서 “가정방문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실질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일상생활지원 및 후원자 연계 등의 맞춤 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또, 겨울철에는 저소득 어르신(5개월간 1인 5만 원)과 경로당(5개월 간 400~4천 원) 등에 난방비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AI)노인말벗서비스, 웰다잉 지원,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재가노인 도시락 및 밑반찬 지원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안양시 재가노인 860여 명이 양질의 식사를 제공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