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 1년의 여정

행복한 실버대학이 12일(목) 오후2시 실버대학 졸업예정자들과 가족 및 지인들을 초청해 수료식을 개최했다.

행복한 실버대학 학생들이 수료식을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행복한 실버대학은 매주 목요일 부천과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실버대학은 노래교실, 건강레크레이션, 마인드강연, 아카데미 클래스 등의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기를 계발하고 삶의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수료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연혁영상, 활동영상, 및 학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류재용 학장이 수료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류재용 학장은 “졸업생들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노년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김숙희 부평구의회 의원은 “어르신들을 보니 어머님이 생각난다. 앞으로도 건강하셔서 열정적으로 배우시시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수료생 대표인 김영덕 학생은 행복한 실버대학의 학장과 교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해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명창 허소영 외 3명이 어르신들을 위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수료식에서는 1년 과정을 마친 학생에게 개근상,  공로상, 표창장을  일곱명에게 수여 했다.

뒤이어 명창 허소영 외 3명이 함께 한 민요와 초청가수의 흥겨운 노래가 참석한 학생들의 흥을 돋우웠고, 다 함께 무대 앞으로 나와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한마당 축제가 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기훈 학생은 “실버대학 학생을 대표해서 실버대학과 교사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이경자 학생도 “내인생의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어머님의 수료식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 온 배영분 학생의 아들은 “작년에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어머님이 우울해하셨는데, 실버대학을 다니시면서 행복하게 지내신다“며 행복한 실버대학에 감사를 표했다.

행복한 실버대학은 자칫 고립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실버대학, 즐거운 나들이, 1박 2일 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생 가운데 가장 행복한 노년을 위한 지혜와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앞으로도 실버대학을 통해 부천 지역 내 많은 실버들이 삶의 새로운 장을 열 기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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