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저출산 대응 위한 시민들의 아이디어 모은다
저출산 문제는 단순히 인구 감소를 넘어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안양시는 시민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2025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을 위촉하고,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제공하며 적극적인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 활동을 시작했다.

안양시는 25일 ‘2025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 7기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는 이날 오전11시 동안구 관양동 마벨리에 평촌점에서 위촉식을 열고 올해 연말까지 활동할 시민참여단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워크숍을 열고 시민참여단 활동에 필요한 기술과 관계 형성 교육도 진행했다.

시민참여단은 4개조로 나뉘어 저출산 극복 관련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 제안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에 전달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은 저출산에 대한 문제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저출산 대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2019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로 7기를 맞이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저출산은 단순히 인구 감소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시민참여단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